《펠로우십》의 어두운 던전의 몬스터.

“적응 못 하면 나락행?”…《펠로우십》 중급 난이도 ‘어뎁트’에 발목 잡힌 유저들

멀티플레이 액션 RPG 《펠로우십》이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순조로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난이도 구간에서의 난이도 상승 폭이 커지며 유저 사이에서 ‘진입 장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목차
  1. “해도 해도 너무 어렵다”…. 커지는 메커니즘 요구
  2. 《펠로우십》 던전 공략 팁 요약
  3. 상위 난이도 진입을 위한 전환점, 어뎁트

특히 ‘어뎁트(Adept)’ 난이도는 상위 콘텐츠로 가기 위한 중간 허들로 지목되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략 정보와 경험담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해도 해도 너무 어렵다”…. 커지는 메커니즘 요구

《펠로우십》의 해변 던전에서 거대한 도끼를 든 오크형 전사 캐릭터
난이도 상승과 함께 등장하는 강화형 보스. 기술 차단과 이동기 대응이 중요한 구간으로 꼽힌다. 제공: 치프 레벨, 아크 게임즈

《펠로우십》은 초반 난이도인 ‘컨텐더(Contender)’ 구간에서는 비교적 직관적인 구조와 안내 시스템으로 유저들의 진입을 유도한다. 던전 경로, 주요 보스 테마, 전투 루틴 등이 일부 시각적으로 제공돼 초보 유저도 무리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구조다.

반면 어뎁트 난이도에 진입하면 게임의 진행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 던전 구성과 몬스터 패턴이 전반적으로 강화되고, 일부 보스전에서는 새로운 기믹이 추가된다. 특히 주요 적의 스킬은 차단 시점과 이동/위치 관리, 군중 제어(CC), 적절한 딜 분산 등이 요구되면서 파티원 간의 협업이 중요해진다.

실제 플레이 경험이 공유되는 다양한 커뮤니티 등에서도 어뎁트 난이도에 대한 언급이 늘고 있으며, 일부 유저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쐐기 던전(M+) 7~10단계 구간에 비유하며 “실질적인 분기점”이라 표현하고 있다.

《펠로우십》 던전 공략 팁 요약

어뎁트 구간에서 고전 중인 유저들을 위해, 커뮤니티 기반으로 정리된 《펠로우십》 던전 공략 팁은 다음과 같다:

  • 1~2단계 어뎁트 던전부터 시작: 상위 어뎁트로 가기 전에 낮은 단계부터 각 던전의 변경된 메커니즘을 익히는 것이 유리하다. 보스 패턴이 기존과 달라지고, 우선 차단 대상이 되는 몬스터 기술들도 달라진다.
  • 아이템 레벨 확보: 컨텐더 상위 던전에서 파밍 가능한 블루 등급 장비를 충분히 확보하고, 골드를 활용해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생존력과 딜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
  • 무리한 몹 몰이는 지양: 이전 난이도에서 익숙해진 대규모 몹 몰이는 어뎁트 구간에서는 오히려 파티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탱커가 디버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템포 조절이 필요하다.
  • 기술 차단과 몬스터 표시 활용: 어뎁트 구간부터는 특정 기술을 차단하지 않으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V키를 활용해 차단 우선 몬스터를 표시하고 파티원 간 협력을 유도할 수 있다.
  • 보스 기믹 숙지 필수: 각 어뎁트 던전의 보스는 고유 기믹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에버송은 토템 관리가 필요하고, 세일러스 어비스는 해제 타이밍과 시야 조절, 우락 마켓은 딜 분배가 핵심이다. 단순 딜보다는 메커니즘 대응이 우선돼야 한다.

상위 난이도 진입을 위한 전환점, 어뎁트

개발사 치프 레벨과 퍼블리셔 아크 게임즈 측은 어뎁트 난이도에 대한 별도의 조정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전체 구조상 상위 난이도인 챌린저(Challenger), 패러곤(Paragon)으로 가기 위한 핵심 구간으로 어뎁트가 설계되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즉, 이 구간에서의 학습과 협력 경험이 곧 상위 콘텐츠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어뎁트 구간부터는 단순한 스펙 경쟁을 넘어 팀워크와 대응력까지 요구돼,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소규모 이스포츠 경기처럼 느껴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처럼, 단순한 장비 강화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복합적인 설계가 어뎁트를 하나의 ‘실전 테스트장’으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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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우
게임 저널리스트
어릴 적 용돈을 받으면 가장 먼저 게임 CD를 사러 가던 이시우 작가는 자연스럽게 게임 라이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 스토리 개발에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iGaming 콘텐츠 기획으로 활동을 넓혔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땐 예전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으며, 독자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팀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