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에이펙스 레전드
《에이펙스 레전드》의 신규 시즌을 앞두고, 닌텐도 스위치 1세대 버전 종료가 발표됐다. 제공: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닌텐도 스위치 유저 퇴출 수순? 《에이펙스 레전드》, 구형 기기 서비스 종료 발표

배틀로얄 슈팅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가 닌텐도 스위치(1세대)에서 서비스 지원이 종료된다. EA와 개발사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오는 2026년 8월 4일, 시즌 29 종료와 함께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목차
  1. 닌텐도 스위치2는 지원 유지, 계정 연동도 가능
  2. 예상된 수순? 성능 한계에 인력 감축까지 겹쳤다
  3. “그럼 PS4·엑박도 위험한 거 아냐?”… 커지는 유저 불안
  4. 구세대 기기의 시대는 저문다… ‘콘솔 세대교체’ 가속화

현재 준비 중인 시즌 28은 기존처럼 플레이 가능하며, 시즌 29도 마찬가지로 지원된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스위치에서는 게임을 더 이상 실행할 수 없고, 이용자는 다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고려해야 한다.

닌텐도 스위치2는 지원 유지, 계정 연동도 가능

이번 종료는 닌텐도 스위치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다. 2025년 7월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발표된 《에이펙스 레전드》 스위치2 버전은 계속 지원되며, 기존 유저가 보유한 게임 내 화폐와 아이템, 진행 상황은 스위치2에서 그대로 이어서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의 계정 기반 구조 덕분에, EA 계정만 있다면 PS4, PS5, Xbox One, Xbox Series, PC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동일하게 접속하고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단, 스위치에서 더 이상 화폐를 구매할 수 없는 시점은 종료일인 8월 4일부터이며, 그 전까지는 자유롭게 사용하거나 충전이 가능하다. 일부 국가에서는 디지털 화폐에 180일 유효기간이 적용되므로, 각국의 법적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예상된 수순? 성능 한계에 인력 감축까지 겹쳤다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 포스터
《에이펙스 레전드》는 배틀로얄 장르의 대표작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스타일리시한 그래픽으로 사랑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스위치 지원 종료 발표는 일부 유저에게 플랫폼 전환을 강제하는 신호탄이 됐다. 제공: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이번 발표는 일부 유저에게는 갑작스러운 결정처럼 보일 수 있지만, 업계와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된 흐름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특히 《에이펙스 레전드》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출시 초기부터 기술적인 제약이 끊임없이 지적돼 왔다. 해상도는 낮고 프레임은 자주 흔들리며, 격렬한 전투 상황에서는 렉으로 인해 조작이 원활하지 않은 사례도 많았다. 배틀로얄 장르 특성상 반응 속도와 정밀한 컨트롤이 핵심인데, 스위치의 성능은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커뮤니티 곳곳에서도 해당 버전을 두고 “경쟁 자체가 어려운 환경”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나왔고, 교전 중 화면이 심하게 끊겨 플레이를 중단했다는 경험담도 여럿 공유된 바 있다.

개발 환경 역시 이러한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몇 년 사이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반복적인 구조조정과 인력 축소를 겪었고, 이로 인해 개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분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유지 관리가 까다롭고 유저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구형 스위치 버전은, 자연스럽게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그럼 PS4·엑박도 위험한 거 아냐?”… 커지는 유저 불안

닌텐도 스위치 버전 종료 소식 이후, 커뮤니티에서는 다른 구세대 콘솔에 대한 우려도 퍼지고 있다. 특히 PS4와 Xbox One 역시 출시된 지 시간이 오래됐고, 많은 게임이 점차 차세대 콘솔로 이동하는 분위기 속에서 《에이펙스 레전드》 또한 비슷한 길을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리스폰 측은 현재로선 해당 플랫폼에 대한 지원 종료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기술 발전 속도와 게임 최적화 기준이 계속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하면, PS4나 Xbox One 버전도 몇 년 안에 같은 결정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구세대 기기의 시대는 저문다… ‘콘솔 세대교체’ 가속화

《에이펙스 레전드》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플랫폼 종료를 넘어, 구형 콘솔이 더 이상 장기적 생존이 어려운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실제로 닌텐도 스위치2는 이전 세대보다 더 나은 성능과 안정적인 멀티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EA와 리스폰은 이미 그쪽에 최적화를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이펙스 레전드》는 캐주얼 유저뿐 아니라 e스포츠 대회와 스트리밍 환경에서도 자주 활용되는 게임인 만큼, 기기 성능이 곧 플레이 경험의 질과 직결된다.

구형 기기를 계속 붙잡고 있는 유저는 이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셈이다. 플랫폼의 한계가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저해하는 수준이라면, 더 나은 기기와 환경으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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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구세대 기기의 시대는 저문다… ‘콘솔 세대교체’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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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우
게임 저널리스트
어릴 적 용돈을 받으면 가장 먼저 게임 CD를 사러 가던 이시우 작가는 자연스럽게 게임 라이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 스토리 개발에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iGaming 콘텐츠 기획으로 활동을 넓혔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땐 예전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으며, 독자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팀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