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포트나이트에 등장하는 웬즈데이 아담스

“이번엔 웬즈데이?” 《포트나이트》 할로윈 스킨 일정 유출… 출시는 언제?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의 주인공 웬즈데이 아담스(Wednesday Addams)가 《포트나이트》에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최근 유출된 할로윈 콜라보 일정표에 따라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포트나이트》의 할로윈 이벤트 ‘포트나이트메어(Fortnitemares) 2025’는 매년 다양한 IP와 협업을 선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끌어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여러 대형 IP와의 협업이 연달아 진행되는 가운데, 웬즈데이 아담스의 등장은 특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식 발표는 아직… 일정 유출로 기대감 고조

포트나이트메어 2025에 등장하는 공포 캐릭터들
포트나이트메어 2025 등장 캐릭터들. 왼쪽부터 임포스터, 웬즈데이 아담스, 스쿠비 두, 아트 더 클라운, 허기워기, 고스트페이스, 제이슨 제공: 에픽게임즈

올해 《포트나이트》 할로윈 이벤트에서는 총 8개 이상의 대형 콜라보가 준비돼 있으며, 고스트페이스(《스크림》), 그래버(《블랙폰》), 제이슨(《13일의 금요일》), 허기 워기(《파피 플레이타임》) 등 이미 다수의 스킨이 정해진 일정에 맞춰 등장하고 있다. 유출된 일정표에 따르면, 대부분의 콜라보 스킨은 10월 중순부터 말까지 분산되어 있으며, 일부 날짜는 아직 비어 있다.

이 가운데 웬즈데이 아담스 스킨은 유일하게 출시일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팬들 사이에서는 10월 15일, 24일, 또는 31일(할로윈 당일)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름 그대로 수요일(Wednesday)에 등장하는 시점이 가장 ‘시적’이라는 점에서, 15일 수요일이 강력하게 점쳐졌지만 아직 확인된 정보는 없다.

예상 출시일은 24일 또는 할로윈 당일?

10월 23일에는 웬즈데이 아담스 스킨을 주제로 한 토너먼트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근거로 24일(금요일)에 스킨이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다만, 에픽게임즈가 종종 주요 캐릭터를 할로윈 당일에 맞춰 공개해 온 전례를 고려할 때, 10월 31일에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스킨이 유독 많은 기대를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단순히 《웬즈데이》의 인기나 캐릭터의 인지도 때문만은 아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배우 제나 오르테가의 외형을 기반으로 한 고퀄리티 스킨과 함께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스킨 구성: 오르테가 얼굴 + ‘씽’ + 첼로 백블링

게임 포트나이트에서 춤을 추고 있는 웬즈데이 아담스
《포트나이트》에서 웬즈데이 특유의 무표정 댄스 이모트를 만나볼 수 있다. 제공: 에픽게임즈

현재까지 확인된 웬즈데이 아담스 스킨 구성은 상당히 풍성하다. 기본 스킨 외에도, 어깨에 ‘씽’이 올라탄 얼터너티브 스타일, 드라마 속 분위기를 반영한 이모트와 장식 아이템들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 중에는 첼로 모양의 백블링(등 장신구), 우산 형태의 곡괭이, 웬즈데이 특유의 무표정 댄스를 재현한 이모트, 그리고 스프레이와 데칼 아이템까지 포함된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번 콜라보는 비공식 발표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포트나이트메어 2025 전체 콜라보 중 가장 많은 구성품을 가진 셋업으로 보인다.

웬즈데이 스킨, 이번 시즌의 하이라이트 될까

에픽게임즈는 아직 웬즈데이 아담스 스킨의 출시일이나 구성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해당 스킨이 이번 할로윈 이벤트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의 인기와 제나 오르테가의 캐릭터성, 그리고 독창적인 구성 요소들이 더해지면서 게임 안팎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출시일이 언제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그 시점이 언제든 이번 콜라보는 높은 주목도와 함께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기사 읽어보기
Author
Image of 이 시우
이 시우
어릴 적 용돈을 받으면 가장 먼저 게임 CD를 사러 가던 이시우 작가는 자연스럽게 게임 라이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 스토리 개발에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iGaming 콘텐츠 기획으로 활동을 넓혔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땐 예전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으며, 독자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팀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