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gtfo의 조준창
《GTFO》의 개발사 10 챔버스가 차기작 개발을 앞두고 공동 창립자를 포함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제공: 10 챔버스

《GTFO》 개발사 10 챔버스, 창립자 포함 대규모 정리해고… 차기작 개발 앞두고 조직 개편

극악의 난이도로 국내에서도 입소문을 탄 협동 슈터 《GTFO》와 《덴 오브 울브스》의 개발사 10 챔버스가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10챔버스는 강한 협동 난이도의 ‘하드코어 게임’ 제작사로 알려진 스웨덴 개발사다.

목차
  1. “게임 완성도 위해 조직 다시 짰다”… 신작 개발 중심 구조 변경
  2. 직원들 잇따라 이탈, 공동 창립자도 떠났다
  3. 《GTFO》 성공 이후 대형 프로젝트 준비… 부담 커진 환경
  4. 2년 사이 두 번째 감원… 업계 전반 확산되는 재편 흐름

공동 창립자를 포함한 여러 핵심 인력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차기 프로젝트 개발을 앞둔 내부 재편으로 해석되고 있다.

“게임 완성도 위해 조직 다시 짰다”… 신작 개발 중심 구조 변경

스웨덴 스튜디오 10 챔버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조직 구조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상당수 직무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개발 중인 신작 《덴 오브 울브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 운영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감원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개인별 상황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울프 안데르손과 사이먼 비클룬드는 계속 스튜디오를 이끌며 프로젝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직원들 잇따라 이탈, 공동 창립자도 떠났다

개발 인력들의 SNS와 링크드인 게시글을 통해 변화 조짐은 먼저 알려졌다. 여러 직원들이 동시에 구직 상태가 됐다고 밝혔고, 약 10년간 회사에 몸담았던 10 챔버스 공동 창립자 히알마르 비크스트룀도 최근 회사를 떠난 사실이 확인됐다. 다만 그는 구조조정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감원은 일부 직원뿐 아니라 창립 멤버까지 포함됐다는 점에서 내부 변화 폭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GTFO》 성공 이후 대형 프로젝트 준비… 부담 커진 환경

덴 오브 울브스
신작 《덴 오브 울브스》는 침투와 탈출 작전을 수행하는 하이스트 장르 협동 게임으로, 전작보다 서사와 시스템 확장이 예고된 작품이다. 제공: 10 챔버스

10 챔버스는 2015년 전 《페이데이》 시리즈 개발진이 설립한 스튜디오로, 최악의 난이도로 유명한 협동 슈터 《GTFO》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중국 텐센트가 지분 투자에 참여하면서 규모를 키웠으며, 현재는 이른바 하이스트 장르(강도 작전)로 복귀하는 신작 《덴 오브 울브스》를 준비 중이다. 해당 작품은 최근 여러 게임 행사에서 공개되며 기대작으로 주목받아 왔다.

2년 사이 두 번째 감원… 업계 전반 확산되는 재편 흐름

이번 감원은 이 회사에서 최근 2년 사이 두 번째로 확인된 인력 조정이다. 앞서 2024년에도 조직 개편을 이유로 일부 직무가 정리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대형 프로젝트 개발 단계에서 조직을 슬림화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시선도 나온다. 온라인 게임과 e스포츠 시장 경쟁이 확대되면서, 개발 비용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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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년 사이 두 번째 감원… 업계 전반 확산되는 재편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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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년 사이 두 번째 감원… 업계 전반 확산되는 재편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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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년 사이 두 번째 감원… 업계 전반 확산되는 재편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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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우
게임 저널리스트
어릴 적 용돈을 받으면 가장 먼저 게임 CD를 사러 가던 이시우 작가는 자연스럽게 게임 라이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 스토리 개발에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iGaming 콘텐츠 기획으로 활동을 넓혔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땐 예전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으며, 독자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팀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