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비의 에어 라이더에 등장하는 커비

《커비의 에어 라이더》만을 위한 60분… 닌텐도, 두 번째 다이렉트 예고

닌텐도가 신작 《커비의 에어 라이더》를 위해 또 한 번 단독 닌텐도 다이렉트 방송(일명 ‘닌다’)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 8월 19일 약 47분 동안 진행된 첫 방송 이후 두 번째로, 이번에는 무려 60분 동안 게임 관련 상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목차
  1. ‘커비의 아버지’ 사쿠라이 마사히로 직접 등장
  2. 커비, 젤다, 메트로이드… 닌텐도 연말 라인업 본격 가동
  3. 닌텐도의 다이렉트 전략, 지나친 반복인가 기대감 고조인가

‘커비의 아버지’ 사쿠라이 마사히로 직접 등장

이번 다이렉트는 한국 시간으로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된다. 닌텐도 미국 지사는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감독 사쿠라이 마사히로가 직접 출연하는 두 번째 《커비의 에어 라이더》 다이렉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약 60분간 진행되며, 닌텐도 스위치2용 신작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고됐다. 해당 라이브 방송은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쿠라이 마사히로는 《별의 커비》 시리즈의 창작자이자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의 총괄 디렉터로, 닌텐도의 대표적인 개발자 중 한 명이다.

《커비의 에어 라이더》 닌텐도 다이렉트 일정 소식. 한국 시간 기준 10월 23일 오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제공: 닌텐도 미국 공식 계정

커비, 젤다, 메트로이드… 닌텐도 연말 라인업 본격 가동

《커비의 에어라이더》는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2의 연말 주력 타이틀 중 하나다. 그 외에도 현재까지 닌텐도가 발표한 주요 스위치2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1월 6일: 《젤다무쌍: 감금의 시대》
    젤다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핵앤슬래시 스타일(주: 자르고 벤다는 뜻으로, 수많은 적을 시원하게 무찌르는 장르) 액션 게임으로, 스위치2 전용 타이틀로 출시된다.
  • 11월 20일: 《커비의 에어 라이더》
    사쿠라이 마사히로가 디렉팅한 액션 레이싱 게임으로, 본격적인 커비 단독 콘텐츠를 스위치2 세대에 맞춰 재구성했다.
  • 12월 4일: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비욘드》
    스위치1과 스위치2 모두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SF 액션 어드벤처로, 기존 팬들과 신규 유저층을 동시에 겨냥한 작품이다.

이 가운데 《커비의 에어 라이더》는 직관적인 조작, 다양한 멀티플레이 모드, 그리고 확장된 트랙과 콘텐츠 구성이 예고된 상태다. 가벼운 파티 게임 요소와 실력 기반 경쟁 요소의 조화를 어떻게 구현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닌텐도의 다이렉트 전략, 지나친 반복인가 기대감 고조인가

올해 닌텐도는 다이렉트 방송을 통한 정보 전달을 한층 강화한 모습이다. 지난 9월 12일에도 마리오 40주년을 기념한 다이렉트를 통해 다양한 타이틀과 DLC를 공개했고, 이 자리에서 《포켓몬 레전드 Z-A》의 DLC 컨텐츠,《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스위치2 이식작), 신작 《파이어 엠블렘: 포춘즈 위브》 등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기기인 ‘버추얼 보이’를 이용할 수 있는 신작도 공개됐으며, 관련 반응은 엇갈린 바 있다.

최근 다이렉트 방송에서는 주사위 게임처럼 조작이 간단하고 반복 플레이에 적합한 콘텐츠부터, 공포, 액션 등 다양한 스타일의 게임들을 고르게 선보이며 접근성과 장르 다양성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전략이 엿보인다.

연말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콘솔 게임 시장에서, 닌텐도는 스위치2 전용 타이틀을 앞세워 확실한 존재감을 확보하려는 모습이다. 《커비의 에어 라이더》가 기존 팬들에게는 향수를, 신규 유저에게는 접근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지, 10월 23일 다이렉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Author
Image of 이 시우
이 시우
게임 저널리스트
어릴 적 용돈을 받으면 가장 먼저 게임 CD를 사러 가던 이시우 작가는 자연스럽게 게임 라이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 스토리 개발에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iGaming 콘텐츠 기획으로 활동을 넓혔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땐 예전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으며, 독자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팀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