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게임즈와 넷이즈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팀 기반 슈팅 게임 《마블 라이벌즈》에 데드풀이 합류하며 게임 내 역할 구조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데드풀은 오는 16일 시작되는 시즌6 ‘박물관의 밤(Night at the Museum)’을 통해 등장한다.
- 하나의 캐릭터로 세 역할 수행…전례 없는 설계 눈길
- 공격·지원·방어 모두 가능…전투 방식 전면 재구성
- 신규 맵·결투 콘텐츠 공개…시즌6 볼륨 대폭 확대
- 메타 변화 신호탄 될까…시즌6 이후 평가 주목
하나의 캐릭터로 세 역할 수행…전례 없는 설계 눈길
이번에 공개된 데드풀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고정 역할에 묶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존 히어로들이 특정 포지션에 맞춰 설계된 것과 달리, 데드풀은 전투 상황에 따라 공격형(듀얼리스트), 방어형(뱅가드), 지원형(스트래티지스트) 역할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개발진은 이를 《마블 라이벌즈》 최초의 ‘멀티 롤 히어로’로 소개했다.
공격·지원·방어 모두 가능…전투 방식 전면 재구성
《마블 라이벌즈》 속 데드풀의 역할 변화는 단순한 스킬 구성 변경에 그치지 않는다. 공격형일 때는 쌍권총과 카타나를 활용한 근접·중거리 전투에 집중하며, 지원형 전환 시에는 공격과 동시에 아군을 회복시키는 능력을 발휘한다. 방어형 상태에서는 특수 오브젝트를 활용해 아군에게 보호 효과를 부여하는 등 팀 운영 방식 자체가 달라진다.
특히 데드풀의 궁극기와 성장 시스템은 역할에 따라 완전히 다른 효과를 갖는다. 전투 중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능력이 강화되는 구조로, RPG 요소를 연상시키는 ‘레벨업 특성’도 포함됐다. 궁극기 게이지 역시 일반적인 시간 누적 방식이 아니라, 전투 스타일과 플레이 성과에 따라 충전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신규 맵·결투 콘텐츠 공개…시즌6 볼륨 대폭 확대
시즌6에서는 데드풀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29일에는 신규 호송 맵 ‘사색의 박물관’이 업데이트되며, 기존 타임스 스퀘어 맵에는 1대1 결투가 가능한 신규 구역이 열린다. 이 구역에서는 플레이어 간 결투 장면이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연출도 포함된다.
게임 시스템 전반도 손질된다. 히어로 숙련도 보상이 확대되며, 신규 재화와 장식 요소가 추가된다. 일부 히어로를 위한 신규 액세서리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스포츠 콘텐츠인 ‘마블 라이벌즈 챔피언 컵(MRC)’ 역시 클랜 보상이 조정돼 상위권뿐 아니라 중위권 클랜에도 보상이 제공된다.
메타 변화 신호탄 될까…시즌6 이후 평가 주목
넷이즈게임즈는 2026년 한 해 동안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예고한 상태다. 고정된 역할 구도를 벗어난 데드풀의 등장이 실제 게임 메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팀 슈팅 장르 전반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시즌6 시작 이후 본격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업데이트 날짜: 2026년 1월 14일 오전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