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라이벌즈에 등장하는 엠마 프로스트 캐릭터 일러스트

여성 캐릭터 선정성 논란 《마블 라이벌즈》, 개발진 입장은?

넷이즈 게임즈(NetEase Games)와 마블 게임즈(Marvel Games)의 합작 슈팅 게임 《마블 라이벌즈》(Marvel Rivals)가 과도한 성적 표현을 담은 광고와 스킨 디자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일부 여성 캐릭터의 의상과 홍보 이미지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광윤 천(Guangyun ‘Guangguang’ Chen)이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천 디렉터는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블 라이벌즈》의 캐릭터 스킨 디자인은 “고전 마블 코믹스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이를 시즌 스토리라인과 현실 세계의 패션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에 공개된 ‘스쿼럴 걸(Squirrel Girl) 크라코아 리조트’ 스킨(하단 영상 참조) 역시 시즌 테마와 리얼월드 스타일을 결합한 사례라는 것이다.

《마블 라이벌즈》 스쿼럴 걸 크라코아 리조트 스킨 소개 영상 제공: 마블 라이벌즈

그는 “대다수 플레이어들이 이러한 디자인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커뮤니티 내에서는 해당 스킨의 완성도와 시각적 매력을 호평하는 반응이 있는 반면, 특정 광고와 홍보 이미지가 지나치게 성적 매력에만 의존한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천 디렉터는 인터뷰에서 광고 전략이나 향후 조정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시즌별 테마와 디자인 방향성은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현재 《마블 라이벌즈》는 신규 시즌 콘텐츠와 함께 다양한 캐릭터 스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천 디렉터의 《마블 라이벌즈》 관련 인터뷰 영상 제공: 유튜브 채널 Rivals Assembled

현재 이 인터뷰 내용을 두고 게임 유튜버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발언이 담긴 인터뷰 전체 영상은 유튜브(상단 영상 참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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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우
게임 저널리스트
어릴 적 용돈을 받으면 가장 먼저 게임 CD를 사러 가던 이시우 작가는 자연스럽게 게임 라이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 스토리 개발에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iGaming 콘텐츠 기획으로 활동을 넓혔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땐 예전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으며, 독자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팀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