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드디어 플레이스테이션 5(PS5)를 위한 공식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금일 일본에서 열린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 제품은, 콘솔 사용자들을 겨냥한 맞춤형 사양과 PS5와의 완벽한 연동성을 내세운 27인치 QHD 디스플레이다.
- PS5 특화 디자인… 충전 거치대까지 ‘기본 제공’
- 고주사율·HDR 톤 매핑… ‘PS5 프로’ 대비 기능도
- 포트 구성도 넉넉… 스피커와 오디오 단자까지
- 출시일은 2026년… 국내 출시는 언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소니가 자사 신작 게임 및 하드웨어 정보를 발표하는 공식 영상 이벤트로, 이번 회차 역시 약 40분 분량으로 진행됐다.
이미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삼성, LG, 벤큐 등 다양한 제조사들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지만, 플레이스테이션의 제작사인 소니가 직접 설계한 플레이스테이션 5 특화 모델이라는 점에서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PS5 특화 디자인… 충전 거치대까지 ‘기본 제공’
이번 모니터는 단순히 사양이 좋은 제품에 그치지 않는다. 후면에는 듀얼센스 및 듀얼센스 엣지를 위한 전용 충전 거치대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독 없이도 게임 후 바로 충전이 가능하다. 해당 거치대는 회전형 구조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본체 안으로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고주사율·HDR 톤 매핑… ‘PS5 프로’ 대비 기능도
디스플레이는 2560×1440 해상도의 QHD IPS 패널이며, 최대 240Hz 주사율, VRR(가변 주사율), Auto HDR Tone Mapping을 지원한다. 특히 HDR 기능은 플레이스테이션 5 혹은 플레이스테이션 5 Pro 연결 시 자동으로 조정돼, 별도의 수동 설정 없이 최적의 색감을 제공한다.
11일 공개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영상(상단 참조)에서는 해당 모니터로 《고스트 오브 요테이》 등 최신 타이틀이 시연되는 장면도 포함돼, 실제 적용된 고화질 화면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기본형 플레이스테이션 5 사용 시에는 최대 120Hz까지만 지원된다. 고주사율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려면 PS5 Pro 또는 PC 연결이 필요하다.
포트 구성도 넉넉… 스피커와 오디오 단자까지
입출력 포트 구성도 충실하다. HDMI 2.1 포트 2개, 디스플레이포트 1개, USB-A 포트 2개, USB-C 포트 1개가 탑재됐으며,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와 3.5mm 오디오 출력 단자도 기본 제공된다. 이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5 외에도 PC, 닌텐도 스위치, 기타 콘솔 등 다양한 기기 연결이 가능하다.
출시일은 2026년… 국내 출시는 언제?
소니 현지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해당 모니터는 2026년 중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한국을 포함한 기타 지역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글로벌 라인업에 포함될 가능성은 높지만, 정확한 출시 시기와 국내 판매 여부는 추후 별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QHD 240Hz 게이밍 모니터는 대체로 300~700달러 사이 가격대에 형성돼 있어, 이 제품 역시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특히 경쟁 제품으로 꼽히는 삼성 오디세이 G6와 달리, 플레이스테이션 5 전용 기능을 내세운 ‘공식 모델’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차별화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OLED 패널 탑재 여부에 따라 가격은 더 상승할 수 있으며, 정확한 최종 스펙과 가격은 소니의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업데이트 날짜: 2025년 11월 12일 오후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