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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맞은 슈퍼 마리오, 영화로 돌아온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 영화화 확정

닌텐도는 9월 12일 열린 닌텐도 다이렉트 2025를 통해, 일루미네이션과 공동 제작 중인 새로운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작품은 제목 그대로, ‘슈퍼 마리오 갤럭시’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다. 은하를 넘나드는 스케일과 몽환적인 분위기의 세계관이 스크린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2023년 개봉한 전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The Super Mario Bros. Movie)가 대흥행을 거둔 이후라, 이번 발표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작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약 14억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올리며,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마리오와 루이지, 피치, 쿠파 등 친숙한 캐릭터들은 게임 팬은 물론 일반 관객층까지 사로잡았고, 《슈퍼배드》, 《마이펫의 이중생활》 시리즈 등으로 잘 알려진 일루미네이션 특유의 가볍고 유쾌한 연출도 호평을 받았다.

슈퍼 마리오, 이번엔 우주로 간다? 

로젤리나와 치코 캐릭터 이미지
마리오 시리즈의 등장 인물인 치코(왼쪽)와 로젤리나(오른쪽) 제공: 닌텐도

이번 신작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는 동시에, 《슈퍼 마리오 갤럭시》만의 철학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담아낼 가능성이 크다. 팬들 사이에서는 히로인 로젤리나와 치코, 그리고 ‘우주’라는 독특한 무대가 어떤 방식으로 재해석될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닌텐도 측은 본 작품이 2026년 슈퍼 마리오 40주년을 기념하는 메인 프로젝트로 기획됐다고 밝혔으며, 본격적인 티저 영상과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는 영화 외에도, 슈퍼 마리오 4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게임 및 콘텐츠 소식이 전해졌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 + 갤럭시 2》 합본 출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원더 Nintendo Switch 2 Edition》 신규 소프트웨어와 기념 굿즈 등 슈퍼 마리오 IP 전반을 아우르는 업데이트가 쏟아져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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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우
게임 저널리스트
어릴 적 용돈을 받으면 가장 먼저 게임 CD를 사러 가던 이시우 작가는 자연스럽게 게임 라이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 스토리 개발에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iGaming 콘텐츠 기획으로 활동을 넓혔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땐 예전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으며, 독자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팀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