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어드벤처 게임 《테라리아》가 신규 대형 업데이트 1.4.5 ‘비거 앤 보울더 (Bigger & Boulder, 직역: 더 크고, 더 바위스럽게)’의 트레일러와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또 한 차례 대규모 콘텐츠 추가를 예고했다.
- ‘도구는 편리하게, 무기는 화끈하게’… 전투·제작 시스템 전면 개선
- “편의성 이 정도면 신작 수준?” NPC·UI까지 전방위 업그레이드
- 신규 장비와 협업 콘텐츠 대거 포함
- “진짜 마지막일까?” 팬덤은 여전히 반신반의
개발사 리로직은 이번 업데이트를 오는 1월 27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년 이후 약 3년에 걸쳐 개발된 이번 패치는 단순한 마무리 작업을 넘어, 시스템 전반과 플레이 경험을 다시 손보는 수준의 변화를 담고 있다.
‘도구는 편리하게, 무기는 화끈하게’… 전투·제작 시스템 전면 개선
《테라리아》 1.4.5 업데이트의 핵심은 플레이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기능 개선이다. 새로운 정식 시드 ‘스카이블록’이 추가되며, 기존에 숨겨져 있던 특수 시드들도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된다.
환경 요소 역시 대폭 확장된다. 업데이트 ‘비거 앤 보울더’에 걸맞게 위로 떨어지거나 튀어 오르는 바위, 특이한 외형의 바위 오브젝트들이 등장하며, 낙뢰가 실제 피해를 주는 등 자연 현상과 전투가 연결되는 물리적 상호작용도 강화됐다.
실시간 게임 특유의 몰입감을 살려주는 이 변화들은 단순한 시각 효과를 넘어, 플레이 방식 자체를 새롭게 구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바위가 하늘에서 쏟아지는 ‘바위비’ 날씨 이벤트처럼, 《테라리아》 특유의 유머러스한 감각도 곳곳에 살아 있다.
“편의성 이 정도면 신작 수준?” NPC·UI까지 전방위 업그레이드
이번 《테라리아》 1.4.5 업데이트에서는 플레이어 편의 기능도 눈에 띈다.
- 주변 상자에 보관된 재료를 한 번에 활용하는 제작 시스템
- 주택 조건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하우징 도구
- NPC 대화 시 초상화 표시
- 멀티플레이 보스전에서 피해량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 기능
여기에 아이템을 자동으로 옮기는 장치, 자원을 채집하는 소환수, 나무를 베는 도구형 무기 등 자동화 성향의 요소도 다수 포함된다.
신규 장비와 협업 콘텐츠 대거 포함
장비와 아이템 추가 폭도 상당하다. 다양한 채찍 무기, 변신 탈것, 새로운 폭탄과 포션, 장식용 가구 세트가 대량으로 추가된다. 캐릭터의 피격 사운드를 바꾸는 외형 아이템처럼, 꾸미기 요소도 강화됐다.
또한 《데드 셀》과 《팰월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도 주목할 만하다. 《데드 셀》에서는 ‘머리 없는 자’ 코스튬과 전용 무기, 소환수 등이 추가되며, 《팰월드》를 대표하는 드릴북이, 파이호, 까부냥 등이 몬스터나 소환수, 혹은 무기 형태로 테라리아 세계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진짜 마지막일까?” 팬덤은 여전히 반신반의
리로직은 과거 1.4.1 업데이트 당시 “마지막 콘텐츠 업데이트”라는 표현을 사용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테라리아》 1.4.5 트레일러에서는 해당 문구가 등장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커뮤니티에서는 추가 업데이트 가능성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테라리아》 개발진은 업데이트 이후에도 버그 수정과 밸런스 조정 패치를 이어갈 예정이며, 이후에는 크로스플레이 기능 준비에 집중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5 ‘비거 앤 보울더’ 업데이트의 전체 변경 사항은 정식 배포 당일 공개된다. ‘마지막’이라는 이름이 다시 붙을지, 혹은 또 다른 시작이 될지는 27일 이후 판가름 날 전망이다.
업데이트 날짜: 2026년 1월 26일 오전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