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에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에픽 게이머 할머니’가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닉네임 ‘에픽 게이머 할머니(Epic Gamer Grandma)’로 활동하며 수백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했던 아그네스가 지난 12월 21일 별세한 것이다. 그녀의 독특한 매력과 유쾌한 게임 영상은 세대를 넘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그네스 가족, 틱톡으로 비보 전해..
가족들은 틱톡을 통해 별세 소식을 전하며, 그녀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깊은 슬픔을 전했다.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고령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던 아그네스는 많은 이들에게 ‘좋아하는 일을 하는 데 결코 늦은 시기는 없다’는 영감을 주었다.
‘에픽 게이머 할머니’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아그네스는 24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녀는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올린 짧은 영상마다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원한 전설의 게임 할머니로 남아
아그네스는 지난 몇 달동안 건강이 좋지 않았으며, 10월에는 만성 질환과 심각한 뇌졸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그녀가 결국 회복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작지만 강력한 노년 게이머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노년층도 뛰어난 게임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음을 증명했으며, ‘그랜드파 게이밍’에서는 배틀필드를 비롯한 여러 게임에서 멋진 헤드샷을 선보여 팬들의 감탄과 농담을 자아냈다.
한편, 기네스 세계기록에 오른 ‘최고령 게임 유튜버’는 1930년생 하마코 모리이다. 일본 출신인 그녀는 현재 게임 유튜버 할동에서는 은퇴했지만, 과거에는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노년층을 위한 철권 대회가 자주 개최되며, 최근에는 95세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업데이트 날짜: 2026년 1월 15일 오후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