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로 구현된 기차의 모습

“철도 동호인 모여라”《트레인 심 월드 6》 프리뷰: 사실감은 뛰어나지만 변화는 제한적

철도 시뮬레이션 팬들에게 익숙한 도브테일 게임즈(Dovetail Games)의 《트레인 심 월드》(Train Sim World) 시리즈가 여섯 번째 작품으로 돌아온다. 신작은 오는 9월 30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목차
  1. 사실감 넘치는 철도 운전 경험
  2. 《트레인 심 월드 6》,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3. 팬층에 따라 엇갈린 평가 예상

사실감 넘치는 철도 운전 경험

《트레인 심 월드》는 현실감을 중시하는 하드코어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실제 기차 운전석에 앉은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노선과 열차를 선택해 시간대별로 운행하는 ‘시간표 모드(Timetable Mode)’가 핵심이며, 실사 기반 그래픽과 실제 운행 데이터를 그대로 반영한 경로 덕분에 시리즈 특유의 사실감은 그대로 유지됐다.

3D로 구현된 트레인 심월드 내 기차 내부
《트레인 심 월드 6》 내 기차 조작실 전경 제공:도브테일 게임즈

다만 초심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다. 게임 시작 시 ‘트레이닝 센터’를 반드시 거쳐야 할 만큼 조작 체계가 복잡해, 튜토리얼 없이 바로 플레이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트레인 심 월드 6》,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이번 작품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무작위 열차 고장(Random Train Faults) 시스템이다. 신호 오류, 문 고장, 도어 미작동 등 실제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이 무작위로 발생하며, 플레이어는 이를 해결하며 운행을 이어가야 한다. 문제 발생 빈도는 게임 시작 전 설정에서 조절할 수 있다. 이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슬롯머신의 특성과 비슷하게, 플레이어에게 긴장감을 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기차 및 플랫폼 안내 방송이 추가돼 운행 중 정차 시 주변 환경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신규 노선과 열차가 다수 포함됐지만, 구조적인 시스템 변화보다는 콘텐츠 확장에 가까운 업데이트다.

특히 8월 27일 공개된 트레일러(하단 영상 참조)에서는 게임 내 풍경과 열차를 사실적인 CGI로 구현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트레인 심 월드 6》 공식 예고편 제공: 엑스박스

팬층에 따라 엇갈린 평가 예상

전작 《트레인 심 월드 5》(Train Sim World 5)에서 신규 모드인 ‘차장 모드(Conductor Mode)’를 도입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작품은 기능적 변화가 다소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개발사 측은 “무작위 이벤트와 안내 방송은 오랫동안 플레이어 요청이 많았던 기능”이라고 설명하며, 기존 팬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업데이트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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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우
게임 저널리스트
어릴 적 용돈을 받으면 가장 먼저 게임 CD를 사러 가던 이시우 작가는 자연스럽게 게임 라이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 스토리 개발에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iGaming 콘텐츠 기획으로 활동을 넓혔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땐 예전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으며, 독자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팀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