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온라인의 새로운 확장팩 Catalyst 메인 이미지

“광질이 전쟁이 된다”… 《EVE 온라인》 신규 확장팩 ‘Catalyst’, 11월 18일 출시

25년간 꾸준히 서비스를 이어온 SF MMORPG 《EVE 온라인》이 오는 11월 18일, 신규 확장팩 Catalyst를 출시한다. 개발사 CCP Games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단순한 채굴을 전략적, 사회적 요소가 결합된 ‘우주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재정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팩에서 핵심은 자원 채굴이다. “우주의 지배는 자원의 지배에서 시작된다”고 말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베르구르 핀보가손은, 채굴 시스템을 보다 역동적이고 사회적인 형태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광물 프리즈마티사이트(Prismaticite)는 무작위 결과나 재가공 선택에 따라 전 우주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EVE 온라인》 신규 확장팩 ‘Catalyst’ 주요 업데이트 요약:

이브 온라인에 등장하는 함선 파이오니어
《EVE 온라인》에 등장하는 신규 함선 ‘파이오니어’ 제공: CCP Games
  • 프리즈마티사이트 & 차원 균열 시스템 도입
    제한된 시간 동안만 열리는 균열 안에서 새로운 불안정 광석을 채취할 수 있으며, 이를 가공하는 방식도 유저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 초심자용 ‘파이오니어’ 광산 구축함 도입
    알파 캡슐리어도 조작 가능한 신규 《EVE 온라인》 함선으로, 입문자와 고급 유저 간의 격차를 줄이는 중간 단계의 채광선이다.
  • ‘오디세우스’ 탐사용 지휘선 등장
    장거리 탐사 전용으로 설계된 신형 함선으로, 미지의 영역에서 긴 원정이 가능하다.
  • UI/UX 개선 및 2D 자원 지도 추가
    채광 인터페이스 전면 개편. 자원 분포 지도를 통해 효율적인 채굴 가능.
  • 채광 변이 시스템 & 크리티컬 히트 도입
    채굴 시 확률 기반의 대성공 혹은 다양한 결과가 가능해졌다.
  • 캐리어 밸런싱 및 시각적 리프레시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제국 캐리어의 성능 조정 및 그래픽 업데이트.

이번 확장팩은 단순한 콘텐츠 추가를 넘어, 플레이어 간의 자원 경쟁과 협업 구조를 보다 정교하게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CCP 측은 “전쟁이든 창조든, 모든 것은 광석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아래, 자원 채굴이라는 평범한 활동을 다시금 게임 중심축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EVE 온라인》을 개발한 CCP Games는 아이슬란드에 본사를 둔 게임사로, 아발란체 스튜디오 (스웨덴)나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핀란드)와 함께 북유럽을 대표하는 게임 개발사 중 하나로 꼽힌다.

복잡한 경제 시스템과 유저 주도형 정치 구조를 바탕으로 한 《EVE 온라인》은 2003년 출시 이후 20년 넘게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수천 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우주 전쟁, 플레이어 간 외교와 배신, 자원 거래 등 현실을 방불케 하는 메타 게임(주: 게임 유저들간의 상호작용이 만들어가는 게임 플레이) 구조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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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우
게임 저널리스트
어릴 적 용돈을 받으면 가장 먼저 게임 CD를 사러 가던 이시우 작가는 자연스럽게 게임 라이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 스토리 개발에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iGaming 콘텐츠 기획으로 활동을 넓혔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땐 예전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으며, 독자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팀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